📖 1. 역대상 17장 8절 – 다윗 언약의 일부
"내가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 배경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 왕에게 주신 약속(언약)의 일부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고 싶어 했지만, 하나님은 그 일은 그의 아들(솔로몬)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 말씀하시며, 대신 다윗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이 장 전체는 이른바 ‘다윗 언약’으로 불리며, 메시아 언약의 중요한 기초입니다.
🔹 해설
"내가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 있어..."
- 하나님은 다윗의 과거를 회상하며, 늘 함께하시고 보호하신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 다윗의 이름은 모든 왕들 중에서 특별하고 위대한 자로 남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성경과 역사 속에서 다윗은 예수님의 족보에도 오를 만큼 특별한 인물입니다.
🟨 나의 묵상
이렇게 위대한 언약을 받는다면 나는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것 같다.
내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내 원수들을 모두 멸하시고 내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주신다는 말씀!
생각만해도 너무 황홀하고 어딜가나 자신만만 할것 같다.
이런 언약도 서슴없이 주시는 하나님! 다윗이 그만큼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이기에 또 가능했겠지.
하나님앞에 내 모습은 어떠한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이 복주시고 싶어도 못주는 모습은 아닌가?
마음껏 복주실수 있는 모습이 되길 소망한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ㅠㅠ
📖 2. 역대상 21장 1~3절 – 인구 조사 사건
1절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2절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내가 그 수를 알게 하라
3절 요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백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들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어찌하여 내 주께서 이 일을 묻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 배경
다윗은 어느 순간 사탄의 충동을 받아 인구 조사를 지시합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인구 조사는 보통 세금이나 군사적 목적으로 했는데, 이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의 수치를 의지하는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 진노하시고 징벌하십니다. (뒤이어 나오는 전염병 심판이 그 예입니다)
🔹 해설
1절 – “사탄이 일어나… 다윗을 충동하여…”
- 이 장의 핵심은 사탄이 등장하는 희귀한 장면입니다.
- 사탄이 다윗의 교만이나 인간적 의지를 자극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을 하게 만듭니다.
2절 – 다윗이 요압에게 인구조사를 명령
- 다윗은 브엘세바에서 단까지, 즉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전 이스라엘을 계수하려 합니다.
- 이는 나라의 군사력이나 부를 자랑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절 – 요압의 반대
- 요압은 다윗에게 조심스럽게 신중하라고 충고합니다.
- 이 행동은 백성들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인간적인 힘을 의지하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 앞에 죄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 요약 및 교훈
| 역대상 17:8 | 다윗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보호와 약속 | 하나님은 자신의 뜻 안에 있는 자를 높이시고 영원히 기억되게 하심 |
| 역대상 21:1-3 | 사탄의 유혹으로 인한 인간적 교만 | 하나님보다 숫자나 힘에 의지하는 것은 죄가 될 수 있음 |
🟨 나의 묵상
그렇게 훌륭한 다윗도 사탄의 충동질에 넘어진다. 요압장군이 말려도 듣지를 않는다. 결국은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회개하게 된다.
다윗도 저렇게 넘어지는데 하물며 나랴! 너무도 연약하고 보잘것 없는 모습이기에 주님께 매달려 있을수 밖에 없는데..
때때로 나도 교만해 지는것 같다. 부지불식간에~
주님, 내안의 교만의 싹은 뿌리까지 싹 다 불태워 주시고, 겸손하여 주님이 쓰시기 좋은 그릇이 되게 하소서.
주님, 겸손의 영을 부어주소서.
왕에게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요압도 멋지다. 항상 깨어있는 신앙의 동역자가 얼마나 중요한가?
요압말만 들었어도 하나님의 징계는 피할수 있었을 텐데...
하나님, 저의 귀가 열려 주님의 음성에 무조건 반사처럼 반응하고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이 이끄시는 길이라면 100% 순종하고 따라가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음성만 들리게 하소서. 사탄의 충동질, 미혹의 소리에는 귀가 닫히게 하소서.
주님의 기뻐하시는 자녀로, 택한 백성으로, 주님 뜻대로 사는 인생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