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8:21-23 | 금식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다
🌿 본문 내용
에스라 8장 21~23절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여정 중, 에스라가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장면입니다.
“그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에스라 8:21)
"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에스라 8:22)
귀환길은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도적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에스라는 왕에게 군사나 병력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미 왕 앞에서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고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백성과 함께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에스라 8:23)
이 장면은 오늘 우리에게도 큰 도전을 줍니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분께 우리의 길을 맡길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평탄한 길을 열어주십니다.
🙏 묵상 포인트
-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
-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 기도와 금식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수 있는가?
[나의 기도]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사람인데... 어려움이 다가올때..., 혹은 도움을 구할 상대방의 태도때문에 도움을 구하기 어려울때
하나님께 간구하고 응낙받게 하옵소서.
믿는 자들의 구원자는 오직 하나님 한분 뿐이심을 고백합니다.
보병과 마병이 없어도 주님 믿고 담대히 나가게 하소서.
크신 하나님의 자녀인데 움츠려 들지 않게 하소서.
사단의 미혹과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게 하소서.
사방이 막혀있더라도 하늘문을 여시는 하나님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의 팔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주의 자녀들의 어려움을 속히 돌아보시고 지체치 마시고 건져주옵소서.
오늘도 사랑하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열심으로 돌보심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