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기 6:8-10, 7:11, 21 말씀 (개역개정)
[욥기 6:8-10]
8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9 이는 곧 하나님이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버리실 것이라.10 그러하실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리라.
🙏 묵상과 기도
욥의 고난이 심하여 하나님이 욥의 간구도 듣지 않으시고 하나님에게서 끊어버리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은것을 기뻐하고 위로받는다고 합니다.
지금의 나도 며칠전까지만 해도 나는 마치 하나님의 미운오리새끼 같은 생각이 들었고,
서럽고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황이 변한게 아무것도 없지만, 새 소망을 품고 기쁨을 회복시키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말씀만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이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
[욥기 7: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
[욥기 7: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으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있지 아니하리이다.
📌 묵상
욥이 겪는 고통이라면 불평이 아니라 욕을해도 용서받을 것 같은 처참한 상황입니다.
그 괴로움을 하나님께 솔직히 토로하며 하나님이 내 허물을 사하여 주시지 않으므로 힘든것이라고 모든 주권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고 얘기합니다.
또한 주께서 애써서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있지 않을것이란 말이 그가 얼마나 죽음과 가까이 있었는지를
얘기해줍니다.
삶의 고통 한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려 했던 욥의 고백.
우리는 압니다. 욥이 왜 고난을 당하고 또 어떻게 회복이 될지를... 그러나 알 수 없는 고통속에서 죽음을 바라보는 욥의 모습이
말씀을 읽으면서도 같이 가슴이 아려옵니다. 내 고난이 그보다는 덜한데도 이렇게 힘든데 욥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우리도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 마음을 토로하되,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붙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하나님, 어떠한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됨을 믿고 말씀붙들고 서있게 하소서.
주님 말씀 기억하며 새 소망을 갖고 다시 회복시키실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을 주소서.
그리고 나아가야할 방향과 부를 노래와 흔들깃발을 주소서.
오늘도 어둠의 터널을 담담하게 걸어가고 있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에게
하늘의 문을 여시고 새힘을 부어주소서.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길이 행복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